[BOOK] 가족의 두 얼굴 /가족의 발견

 

가족의 두 얼굴

저자 최광현

출판 부키

발매 2012.02.22.

 

 

가족의 발견

저자 최광현

출판 부키

발매 2014.12.19.

 

 

 

 

'가족의 두 얼굴'과 '가족의 발견'은

가족원 간에 상처를 주고 받거나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서로 사랑하는 가족인데

'왜 자꾸 상처를 주게 되지?'

'나는 왜 자꾸 가족에게 상처를 받지?'

'이럴려고 했던 건 아닌데 왜 자꾸 이러지?'

'가족과 함께 있는데 왜 외롭지?'

'왜 부모님은 내 마음을 몰라주지?'

라는 생각과 의문이 든다면

​

이 두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가족관계에서 스스로 맡아야 할 그 이상의

역할은 내려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마다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는

바로 그 지점에서 오히려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가족의 두 얼굴 P.146)

 

자아분화가 높은 사람은

사고와 감정이 균형을 이룬다.

즉각적으로 흥분하고 화를 내기보다

감정적 충동을 이길 수 있는

자제력과 객관성을 갖고 행동한다.

-중략-

다른 가족에게 자신의

스트레스를 떠넘기지 않고

건강한 방식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거나 해소한다.

삶의 위기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에 덜 휘둘리며

행복한 가족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가족의 두 얼굴 p.250)

 

가족 중 누군가가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가족 안에서는

변화가 일어난다.

만약 가족 안에서 누군가의

변화가 받아들여지면,

이것은 당사자의 변화에서

가족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게 된다.

(가족의 발견 p.182)

 

 

부모라는 역할에 충실하고

자녀라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지만

그 역할의 한계점을 인식하지 못한 채

너무 과도한 역할을 하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그로 인해 역할의 경계를 넘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더 많은 상처를 남기지는 않았는지...

 

진정 건강한 가족의 모습은

저마다 자신의 역할을 바르게 인식할 때

위기나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자신의 이성과 감정을 균형있게 사용할 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나갈 때

이루어 질 수 있다.

 

​자신의 상처를 알게 되는 사람은

상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자신을 짓눌러오던 외로움과

혹시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버려

더 외롭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의 원인을 알게 된다.

(가족의 두 얼굴 p.25)

 

치유라는 말은 상처를

깨끗하게 지워 주는 것이 아니다.

안타깝지만 지난날의 상처는

깨끗하게 단번에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지난날의 상처로

더 이상 현재의 내 감정을

다치게 하거나

왜곡하는 것을 막는다.

(가족의 두 얼굴 p.26)

 

나의 감정을 읽고 언어화하는 것은

감정을 조절하고 변화시키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내가 슬퍼하고 있구나."라고

자기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자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된다.

(가족의 발견 p.255)

 

 

 

나의 원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현재 나의 배우자와 이룬

가정에 많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

그렇다면 그 상처로 인한 고통을

현재 나의 가족인 배우자와 자녀의

관계 속에서 지속하며 살 것인가?

​

마음의 상처는 부정하고 감출수록 더 커진다.

이제는 그 상처를 감추는 것이 아닌

원인을 바로 알고 객관화시켜 바라봄으로

그 문제에 직면하여

그 상처로 인해 받았던 감정들을

조절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그리고

​

바로 나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건강한 모습이 되는 것이야 말로

가족 안에서의 상처와 오해의 고리들을 끊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가족의 모습을

이루어가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

---

가정은 단지 서로를 보듬어주는

최후의 보루이자

따뜻한 둥지이기만 해서는 안된다.

언젠가 둥지를 떠나 세상을 향해

날갯짓 할 힘을 길러 주는 곳

역시 우리의 가정이다.

그리고

그런 관계가 가족이다.

(가족의 두 얼굴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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