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성격장애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성격장애

저자 남명자

출판 학지사

발매 2006.12.15.

 

 

 

 

이 책은 아이를 양육 중인 부모나

이 분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른 아동의 특성을

구체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책이다.

​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나면

아이는 탐험심과 모험심을 가지고

주변의 환경에 대처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긍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아개념의 확립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p.14) 

 

애착관계에 따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미지가 결정되고 그 이미지에 따라

인간관계의 형태가 결정된다.

(p.56)

 

12개월에서 24개월이 되는

동안에 얻어진

안정된 부모와의 애착관계는

인생을 약속하는 것 같아도

인생의 항로에서

이는 언제나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 번 얻어진

안정된 애착관계가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인생으로의 약속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p 40~41)

 

부모와의 안정된 애착이 한 아이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개인의 인생 항로에서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구절이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것 같다.

​

부모에게는

나의 자녀가 나와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고

불안정애착이나 혼란스러운 애착을

형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될 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인생의 방향을 다시

설정할 수 있다는 뜻이 되며

 

상담자에게는

내담자가 상담자와 새로운 애착관계를 형성하여

자기를 변화시켜 갈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

볼비는 아이는 자신이

어머니의 기쁨과 자존심의

대상이라는 것을 느낄 필요가 있다.

또는 어머니는 자기 성격의 일부가

아이의 성격으로 확대되어

서로가 닮아 간다는 것을

느낄 필요가 있다.

아이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기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살아 있는 인간관계

즉,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인간관계가 부모와 아이 관계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p.63)

 

부모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성장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중략-

부모의 조급함이 아이의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방해한다.

(p.76-77)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

내담자를 만나는 상담자는

자녀 또는 내담자와의 관계에서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 유기적인 관계가 되어야 하며

자녀 또는 내담자는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

​

작은 봉우리에서

예쁜 꽃이 활짝 피려면

많은 정성이 필요하듯

​

사람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일에는 더 많은 노력과 정성,

그리고 사랑의 마음이 담겨져야 하리라!!!

​

​

​

 

좋은 부모의 역할이란

감히 예술이라 말할 수 있다.

부모가 되기 이전부터

부모가 되는 준비가 필요하다.

(p.304)

 

 

---

 

자녀양육 코칭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