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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야기/성인상담

스트레스와 심상훈련 현대인과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한국 성인들의 약 90%이상이 일상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이 중 과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사람은 40%정도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건강한 스트레스 방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적응적인 대처는 회피하기, 타인에게 표출하기, 자책하는 것 또는 쾌락적인 방법으로만 해결하는 것 등이 있다. 힘든 마음의 고통을 잊기 위해서 관계를 끊고 고립되는 것, 잠이나 먹는 것, 쇼핑, 게임 등으로 해소하는 것이 일종의 회피이다. 물론 이런 방법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이.. 더보기
성인애착유형과 담아내기(containment) 지난 시간에 우리는 두 가지 차원의 애착유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애착불안 유형과 애착회피유형이 그것이다. 애착불안 유형은 친밀한 관계에서 거부당하거나 버림받는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며 이를 피하기 위해 관계에 몰입하고 애착 대상의 지지와 관심을 원하는 것이고 애착회피 유형은 대인관계에서 심리적으로 독립적이며 자기 노출을 꺼리고 애착대상과 정서적으로 거리를 두어 애착 대상으로부터의 거절을 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자신의 애착유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성인애착 유형을 알아보는 자기보고식 검사의 종류는 많다. 자기보고식 검사를 통해 유형을 알아볼 수도 있고(인터넷 자료 활용 자신의 어린 시절과 현재의 관계 패턴을 통해 알아볼 수도 있다. 두 가지 모두를 해 보는 것을 권한다... 더보기
성인애착 유형 애착이란 특정한 사람에게 느끼는 강력한 정서적 결속으로 아기와 양육자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말한다. 흔히 애착이라고 하면 아이들에게만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성인에게도 애착유형이 있다. 애착은 보통 생후 3개월부터 시작되고 생후 6개월~만3세까지는 분명한 목표 대상에게 애착이 형성된다. ​ 애착 체계의 기능에서 나타나는 개인차는 개인이 가진 자신과 타인에 대한 내적 작동 모델과 뒤얽혀 있다. 내적 작동모델이란 자신과 타인의 정신적 표상을 발전하고 유지시키는 정서적 연결로 만 3세 ~ 만 5세에 완성된 내적 작동 모델은 잘 바뀌지 않는다. 즉 애착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 때 형성된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계에 대해 갖는 내적인 표상은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우.. 더보기
[BOOK] 받아들이면 알게 되는 것들 받아들이면 알게 되는 것들 저자 황선미 출판 소울메이트 발매 2016.08.01. 이 책은 일상을 살아가며 언제나 혹은 삶에서 지쳐 나를 다시 되돌아 보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 상담을 하다보면 신비한 일이 벌어진다. 상황도 주변도 바뀐 바가 없는데 사람의 마음이 편안해진다. 수만 가지 풀리지 않는 숙제 중 한두 가지만 받아들였을 뿐인데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마음의 신비다. 나는 이러한 신비의 핵심을 수용이라고 본다. (p.21) 우리는 자신이 만드는 삶의 패턴 자체를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삶을 유연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p.24) 이 책의 저자는 '수용'을 '받아들임'이라는 표현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 받아들임... ​ 생각으로는 참으로 쉬운 .. 더보기